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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경희대학교 탐방 소감문 (20727 장준환)

Author
환일고
Date
2017-06-01 13:01
Views
756

4월 2일, 학교에서 실시한 대학 탐방 프로그램으로 경희대학교에 다녀왔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학교였고, 지금 가면 벚꽃구경도 할 수 있다는 말에 지원하게 되었다. 가는 길은 한시간 조금 걸려 도착했지만, 막상 장엄한 모습의 대학교 모습을 눈 앞에서 보고 나니 힘들더라도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가이드 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중앙도서관에 모여 둘러본 뒤 경희대를 소개하는 강연을 들었다. 경의대학교의 창학 이념은 ‘문화세계의 창조’이며 ‘후마니타스칼리지(Humanitas College)'를 통해 사람에 대한 폭 넓고 깊이 있는 이해로 탁월한 개인, 책임 있는 시민, 성숙한 공동체성원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하셨다.

강연이 끝나고 경희대의 유명한 건물들을 가이드 선생님과 함께 돌아보았다. 첫 번째로 간 곳은 평화의 전당으로, 경희대 50주년을 맞아 경희대의 창학 이념을 대표하기 위해 건설된 대형 문화공간이라고 하셨다. 가이드 선생님의 여담으로는, 이 곳을 하루 빌리는데 드는 비용은 약 2억원이라고 하셨다. 그 외에 여러 얘기도 나눈 뒤, 단체사진을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두 번째로 간 곳은 본관인데,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멋있었다. 벚꽃이 무성하게 열린 잔디밭에서는 경희대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 가족끼리 나와서 소풍을 즐기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경희대학교에서 꼭 한 번쯤은 와야 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경희대 내에는 국제교육관이라는 곳이 있어서 경희대 내를 조금만 둘러보다 보면 심심치 않게 외국인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는 경희대가 교환 학생으로 유명한 이유이기도 하며, 가이드 선생님의 말로는 외국인과 같이 수업을 듣는 일이 흔하며, 만약 경희대에 오게 된다면 교환 학생을 신청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 외에도 치대, 의대, 한의대가 있는 경희 의료원이나, 문과와 이과가 같이 있는 문이과대학, 건물이 세련된 법학대와 노천 극장 등 벚꽃이 펼쳐진 길을 걸으며 재미있게 구경한 것 같다. 경희대가 국가고객만족도 (NCSI)에서 학생들이 만족하는 학교 2위에 뽑혔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대학 탐방은 정말 좋은 경험이였고 공부 의지를 생기게 하는 동기가 된 것 같다. 이번 탐방을 도와주신 가이드 선생님과 지도교사 선생님께 감사를 표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