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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고려대학교 탐방 소감문 (30501 권용우)

Author
환일고
Date
2017-06-01 12:59
Views
851
4월 2일, 환일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과 함께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탐방에 다녀왔다. 평소 가고 싶던 고려대학교라 가기 전부터 더욱 기대가 되었다.

고려대학교 정문을 들어서자 평소 칙칙한 남고의 냄새가 아닌 대학생 형, 누나들의 산뜻한 냄새가 풍겨왔다. 중앙 광장에서는 대학생들이 잔디밭에 누워 자유롭게 봄을 만끽하고 있었다.(물론 술도 빠지지 않았다)

몇 분 후, 고려대학교 홍보대사 여울에서 캠퍼스 투어를 위해 형, 누나 네 분이 나오셨다. 2학년 문/이과, 3학년 문/이과로 나누어서 투어를 진행했는데, 우리 3학년 문과는 13학번 경영학부 조은솔 누나가 맡아서 설명을 해주셨다. 먼저 삼성 100주년 기념관을 거쳐서 LG-포스코 기념관을 구경했다. 특히 LG-포스코 기념관 깃발이 포스코 주식의 등락 여부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또한 이명박 라운지에서 대학생 형, 누나들의 자유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고려대학교 건물들이 화강암으로 만들어져서 그 외관이 매우 아름다웠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예쁜 누나와의 캠퍼스 투어가 끝난 후 (매우 아쉬웠다), 환일고등학교 선배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년 전에 졸업하신 강신욱, 심진섭 형이 대학 생활, 입시 등과 관련된 조언을 해주셨다. 멋진 모습으로 대학 생활을 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니 더 동기부여가 되었다.

평소 고려대학교를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탐방 후에 그런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 사실 3월 모의고사를 본 후 조금 나태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대학에 대한 의지를 바로 세울 수 있었던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남은 고3 기간 동안 지금과 같은 마음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해서 1년 후에는 당당한 고려대학교 15학번 신입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