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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소감문] 홍익대(30721 임형진)

Author
박창희
Date
2018-05-17 11:00
Views
809
<대학 탐방 : 홍익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실감해

  30721 임형진

2018년 5월 16일 마포구에 위치한 홍익대학교로 대학 탐방을 다녀왔다. 학교와 집 근처에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평소에 자주 봐왔었지만 대학교 겉모습이 아닌 학교 안의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가기 전부터 기대가 됐다. 1시 30분쯤 홍익대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홍익대학교의 웅장하고 거대한 정문은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익대학교의 정문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학교 정문으로 유명하다. 정문의 크기에 압도된 채로 우리는 정문을 통과하여 홍익대학교의 운동장을 본 순간 또 한번 경악을 감추지 못하였다. 살면서 초 ,중, 고등학교의 운동장만 봐 왔던 우리에게 환일고등학교의 운동장이 지구라면 홍익대학교의 운동장은 마치 태양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운동장을 지나고, 눈앞에는 가로수 길처럼 아름다운 산책로가 우리를 맞아주었다.

환일고등학교를 다니며 벚꽃과 많은 나무들로 꾸며진 우리학교의 등굣길이 최고로 멋진 길 인줄 알았지만 홍익대학교의 산책로는 유럽의 공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였다. 이렇게 멋진 산책로에 발을 옮기며 우리는 홍익대학교 구석구석을 탐방하였다. 나는 지금까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의 대학교가 크다는 소문은 자주 들었지만 홍익대학교가 크다는 소리는 한 번도 듣지 못하였다. 그런데 홍익대학교를 탐방하면서 ‘홍익대학교가 이렇게 큰 대학교였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또한 홍익대학교 안에는 공과대학, 건축대학, 문과대학 등 정말 수많은 건물들이 있었다.

이렇게 많은 대학교, 시설들 중에 나는 중앙도서관이 가장 인상 깊었다. 중앙도서관은 학생회관 뒤편 H동에 위치한 도서관으로 무려 6층이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도서관이다. 이 곳은 16,747㎡ 면적에 국내외 단행본, 연속간행물, 시청각자료 등 장서 139만여 권과 열람좌석 3,500석을 가지고 있는 도서관으로. 홍익대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 및 학습에 필요한 각종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중앙도서관을 비롯하여 다른 시설들을 볼 때마다 나는 깜짝깜짝 놀랐다. 초, 중, 고등학교의 시설들과는 정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고, 편리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번 대학 탐방을 통해 내가 정말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것을 실감했다. 또한 지금까지 왜 사람들이 굳이 대학교를 가려고 노력하는지 의문점을 가져왔던 나에게 대학 진학을 위한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었다. 따라서 이번 대학 탐방은 정말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