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명사 특강 소감문

11003 김수용

교수님께서 예전에는 로봇이라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이 없으셨다는 것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로봇에 대한 생각으로 휴머노이드인 ‘휴보’를 만든 오준호 교수님은 당연히 어려서부터 로봇에 대한 관심이 넘치시고 그런 개발, 발전을 위해 아주 노력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수님이 로봇에 대한 관심이 없다가 그런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말씀 중에 ‘나도 해볼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시고 일을 행하였다는 말씀을 아주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 또한 그랬습니다. 여러 가지의 지식을 습득한 이후에 그런 것들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궁극적으로 수직방향으로 깊게 지식을 습득하고 또 그런 것을 수평방향으로 쉽고 보편적으로 널리 쓰일 수 있게, 배웠던 지식을 풀어내고 싶다는 것에 아주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도 그런 점을 본받아 나를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내가 얻고 싶은 지식을 위해서 노력을 한 후에 그것을 다시 다른 사람을 위해, 국가와 사회 등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직관을 믿으라고 하셨던 말씀이 다른 분들과는 다른 교수님만의 생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 중에 교수님께서 그냥 단순한 직관은 안 되겠지만, 여러 가지의 지식을 습득하고 여러 경험을 한 후에 나온 자신의 직관은 아주 믿을만하며 도움이 되고 중요할 수 있다는 말씀을 추가적으로 듣고 정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아주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창 올림픽 준비 때문에 바쁘신 와중에 저희 환일인을 위해 금쪽같은 시간을 내주신 오준호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