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대 총장님이신 서순탁 총장님께서 귀한 시간을 통해 명사 특강을 와주셨다. ‘대학은 우리 삶에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연설이었는데, 과거의 대학과 달리 현대의 대학의 의미는 실제로 꽤나 변질되었다고 한다. 그러한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대학에 따라 우리 자신이 직접 변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시립대는 현재 시대, 기술의 변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제도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셨다. 먼저 빅데이터 연구소를 설치하여 여러 사회 도시 문제들을 진단하여 솔루션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고, UOS글로벌 캠퍼스라는 해외 캠퍼스를 여러 국가에 설치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고 하셨다. 따라서 우리 또한 이런 대학의 변화에 발맞춰 자율적이고 도전적인 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대학이라는 것이 우리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꿈을 키워 진정한 나 자신을 찾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 왜냐하면 꿈을 갖는다는 것부터가 자신의 인생 설계에 큰 도움이 되고 연령대에 따라 대학의 의미는 점점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꿈’을 찾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스스로 노력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에 ‘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으로 다양하게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분석해 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 뒤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그러한 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에는 자신의 꿈과 관련된 분야에만 집중하는 인재와의 갈등이 존재하게 되는데 어떠한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 좋겠냐는 나의 궁금증에는 그 분야에만 집중하는 것 또한 특정한 개인의 방식이고, 남는 시간에 다양한 다른 분야에도 공부를 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자신만의 꿈을 찾는 과정에 있어서는 잠시 공부와 떨어져서 혼자만의 되돌아보거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런 실천을 위해서는 방학과 같은 여유 시간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