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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일人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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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부터 시작된 명사특강은 각 분야의 명사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품성 함양을 도모하며,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명사특강 게시판

남성욱 교수 특강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0 20:52
Views
763

특강을 듣고 나서

- 한반도의 국제정세를 생각하며

2학년 장현세

오늘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인 남성욱 교수님께서 오셔서 북한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다. 처음에 북한의 초기 모습, 1940~50년대에 북한이 실시한 토지 개혁이라던지 김일성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다음으로 한국전쟁에 대한 이야기와 그 후에 김일성이 숙청을 통해 북한 내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자은 이야기도 아주 흥미로웠다., 그 후 후계자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 주셨는데 중국과 러시아 등의 똑같은 공산주의 국가들의 후계자 문제에 관한 내용이었다.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소련)의 권력자였던 스탈린과 마오쩌둥도 하지 않은 일인 후계자를 자신의 아들로 삼아 마치 왕조국가와 같이 되었다고 하는데 북한 주민들에게 대단히 안타깝다고 생각된다. 또 북한이 취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과 그들이 개발했다고 여기는 핵무기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북한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는데 그들의 관계는 순망치한과도 같은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그런 관계라고 한다. 또 독일의 통일 사례를 이야기 해주시며 주변 열강의 동의를 구하기도 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주변의 열강들이 우리나라에게 위협이 되지 않으며 통일 한국은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어필하여 동의를 구하고 무탈하게 큰일 없이 평화적으로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특강을 듣고 나서

- 통일과 안보를 생각하며

2학년 전성재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손자병법’의 한 구절인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이 있다. 비록 같은 민족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적으로서 받아들여야 하는 북한과 통일, 안보에 대한 강연이라 나의 흥미를 끌었다.

북한을 그저 공산주의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실상은 이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명을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라고 하고서는 실제로는 왕조 국가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시장경제 경험이 없는 북한인지라 우리가 통일을 하려면 동질성을 회복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기는 했지만 수령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 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수많은 적들을 숙청하고 그 위에 밟고 올라섰다는 내용을 듣고 권력의 비정함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김정일이 쓰러지고 그 아들 김정은이 후계자로서 등극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한 것을 보고 우리도 저런 철저함만은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김정은에게 남겨진 숙제들도 있었다. 대형마트, 핵무기, 섭정 문제 등이었다. 그 중 섭정 문제가 내 관심을 끌었다. 강사님께서도 ‘섭정’이라는 어휘를 직접 사용하셨는데 정말 왕조 국가나 다름없는 북한을 보고 지금 우리와 너무 오랫동안 격리되어 있어 예전 이야기들을 다룬 역사 교과서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지금 북한 내부에도 반체제 세력이 있어 김정은도 긴장하고 있다고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운다는 것으로 보아 그 정도가 심한 듯하다. 위락시설을 많이 건설하고 있다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김정은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 돈으로 경제개발을 하거나 국민들을 위한 복지를 향상시킨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지피’는 끝났다. ‘지기’를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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