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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일人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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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특강 게시판

정창호 재판관님 강의 소감문(20702 김성현)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0 21:02
Views
681

정창호 UN재판관님 강의를 듣고

20702 김성현

오늘 3교시 정창호 UN재판관님께서 “아시아를 바꿀 수 있는 힘-무역과 인권”을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다. 확실히 높은 지위에 있는 분이셔서 그런지 나도 모를 기대감에 강연 전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강연을 열심히 들었는데 정말 인상 깊었던 말씀들이 많았다.

정창호 UN재판관님께서 무역에 관한 얘기를 해주시다가 본인도 UN에서 일을 하는데 주변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일을 하는데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똑똑하고 아이디어가 좋다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여기 앉아있는 학생들 우리나라 10대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똑똑한 재능 있는 아이들이라는 칭찬을 하셨다. 또한 지금 옆에 있는 친구들이 경쟁상대가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랑 같이 싸워줄 동료라는 말을 듣고 옆 친구들이 든든하면서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세월호 사건이라는 너무 안타까운 사건에 대하여도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이번사건에 대한 정부의 좋지 않은 긴급조치와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나서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도와 국가적 위상이 떨어졌다며 안타까운 속내를 말씀해주셨다. 강연을 마치시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으셨는데, 독도에 대한 민감한 질문을 받으셨다. 그 질문은 “독도에 대해 일본이랑 더 이상 싸우지 말고 국제사법재판소에서 가서 독도가 우리 것임을 증명하면 안 되나요?”라는 질문이었다. 정창호 UN재판관님께서 이전 질문들과 다르게 생각이 많아지신 표정이었다. 곰곰이 생각하시더니 “당장이라도 독도를 우리 것이라고 증명하고 싶지만 국제사법재판소에 당장 가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다. 일본은 독도에 대해 많은 자료들로 준비가 많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우리나라는 노력은 하고 있으나 일본과는 증거물에 대해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진다”라는 말씀을 듣고 더욱 독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쁘신 일정에도 시간 내주셔서 강의해주신 정창호 UN재판관님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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