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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부터 시작된 명사특강은 각 분야의 명사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품성 함양을 도모하며,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

명사특강 게시판

조병수 교수님 특강(2014.03.19)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0 20:55
Views
775

우리 몸에 소중한 콩팥

20703 김우혁

오늘 조병수 교수님께서 오셔서 콩팥에 관하여 강의를 하셨다. 교수님께서는 32년 간 콩팥(신장)에 대해 연구하신 분이셔서 전문가의 모습이 대단해보였고 존경스러웠다.

먼저 콩팥은 콩처럼 생기고 팥의 색을 지닌 장기라 하여 콩팥이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말씀하셨는데 팥처럼 생겨서 붙여진 줄 알았었는데 매우 흥미롭고 놀라웠다.

그 다음으로 콩팥의 기능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콩팥의 주 기능은 노폐물 배출이란 점은 알았지만 피의 원료 생성, 전해질 조절, 호르몬 분비, 혈압 조절, 비타민D 활성화 등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매우 놀라웠다. 따라서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 배출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을 함유한 음식이나 과채류같이 노폐물을 많이 만들어내는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된다고 하셨다. 특히 과채류는 칼륨의 함량이 높아 일정 수준이 쌓이면 심장기능까지 영향을 준다. 사실 나는 칼륨이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어 정상 혈압 유지, 몸속 노폐물 처리, 에너지 대사 및 뇌기능 등 활성화하는 물질인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과하면 독이 된다는 말처럼 콩팥의 기능이 저하 되어있다면 오히려 해가 된다는 점을 알게 되어 인상 깊었다. 콩팥은 병이 생겨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치료시기를 놓쳐 많은 시간과 돈이 쓰인다고 한다. 그래서 소변 검사나 혈액 검사 뿐만 아니라 조직 검사까지 해야 더 정확하고 빨리 이상이 생겼는지 알 수 있다고 하셨다. 또한 병에 걸려 콩팥이 손상되면 절대로 다시 복구가 불가능 하다고 하였다. 만약 나의 친구들이 콩팥에 이상이 생기거나 징후가 보이면 빠른 시간 내에 조직검사를 받으라고 권해야겠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콩팥이 그렇게 중요한 장기인 줄 몰랐다. 그래서 콩팥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는 콩팥에 대해 더 알아보고 한 번 망가지면 복구가 불가능하니 관리를 잘하여 병에 걸리지 않게 노력해야겠다. 특별히 생명 분야로의 진로를 정한 학생으로서 조병수 교수님의 강의는 심도 있고 흥미로운 정보를 주셔서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콩팥을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신장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수를 줄이고 나아가 뇌를 제외한 모든 기관들을 복제할 수 있게 만들어 장기 매매와 같은 일을 없애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나도 교수님처럼 한 분야에서 권위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다만 교수님께 콩팥의 재생기술이 개발 중인지, 있다면 어떤 원리인지를 묻지 않은 점이 무척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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