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TV나 유튜브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영상음악을 자주 접하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등의 배경음악, OST 등도 영상음악의 한 종류라고 말할 수 있다. 영상음악은 말 그대로 영상과 음악을 동시에 이르는 것을 말하는데, 그 역할은 시청자들이 영상에 더 잘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감독님은 일부 영상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다. 컴퓨터로 악기소리와 거의 유사한 소리를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셨다.

보통 영상에 음악을 입힐 때 영상을 먼저 시청한 뒤, 영상에 어울릴 것 같은 음악을 컴퓨터로 제작하고 만들어진 음악을 영상에 입히는 순서로 작업이 진행된다고 한다. TV에서 정기적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은 본 방송 시작 8~9시간 전에 먼저 영상 자료를 받고 어울리는 음악을 구상한 뒤, 그 음악을 영상에 입혀 다시 방송국으로 전달하는 형식이라고 한다.

또한 음악감독이라는 직업에 관련해서도 소개해 주셨는데, 음악감독은 대본 또는 시나리오를 보고 방송PD, 영화감독이나 연극연출가, 음향감독 등과 프로그램 진행 흐름에 대해 협의하고 음악이 삽입될 장면에 들어갈 음악을 선정, 편곡, 작곡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영상음악의 종류와 역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상우 감독님의 특강을 계기로 영상음악의 종류와 역할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