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로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강의의 주제는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였다. 다양한 영상을 통해 교수님은 글로만 배우는 4차 산업혁명이 아닌, 현실 속의 4차 산업혁명을 알려주시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바뀔 미래의 모습을 전망하셨다. 20년 이내,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셨는데, 이러한 전망은 현재도 취업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와 미래의 청년이 될 우리에게 큰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라지는 만큼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이 등장할 것이라는 말씀은 우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인상적이었던 강의 내용 중의 하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강의를 듣기 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사람들의 인식이 대부분이 발전적,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교수님이 보여주신 자료에 의하면 20%정도의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하였다고 한다.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이렇게 큰 비중일지는 몰랐던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우려를 표현한 대다수의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4차 산업혁명으로 등장하게 될 로봇으로 인해 ‘로봇들이 사람들이 가져야 할 직장을 빼앗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대표적인 예로 아마존의 업무 보조 로봇이 소개되었는데, 무려 하루 수백만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업무효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은 사람들의 우려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 정도였지만, 로봇은 사람의 일을 돕기 위해 만든 것이며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은 그래도 로봇으로 인한 4차 산업혁명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변화를 위한 의사결정과 행동을 위한 의사결정, 미래를 위한 의사결정을 질문하시고 대학교가서 방황을 하지 말라고 당부를 해주셨다. 더불어 고등학교 졸업 전 해야 할 것을 알려주시고 강의를 마무리하셨는데, 이번 강의는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는 속시원한 강의였다. 그리고 관심 있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매력을 느꼈고 이와 관련된 많은 직업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멋진 직업을 위해 그리고 남들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