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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고1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소감문(10323 정원재)

Author
환일고
Date
2018-03-05 12:04
Views
739
스키장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은 나에게 다소 설렘과 긴장으로 다가왔다. 스키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한다고 하니 뭔가 거창한 느낌도 들고.....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어떻게 다를지 기대를 하며 2차 오리엔테이션을 참가하게 되었다.

긴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가면서 조금 지루한 느낌도 들었지만, 사실 스키 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처음에는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는 것을 망설였는데 스키장에 도착하자 하얗게 눈으로 덮인 스키 슬로프를 보았을 때는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착 하자마자 짐을 들고 각자 방으로 이동한 후, 우리들은 아직 서먹서먹하고 또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몰라 계속 핸드폰만 하고 있었다.

첫째 날, 각 부장 선생님들께서 방으로 오셔서 학교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설명을 듣고 학교의 규칙과 규율을 숙지하게 되었고 환일고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1차 오리엔테이션 느낌은 선생님들이 중학교 때보다 무섭고 거리감이 있었다는 것이다. 내가 다닌 중학교는 남녀공학이라 분위기가 남중이나 남고와는 많이 달랐다. 하지만, 2차 오리엔테이션에서 선생님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들을 이끌어 주기위해 선생님들께서 많이 노력하고 계시다는 것을 느꼈고 고등학교는 정말 지금까지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경쟁이 시작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3년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년 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자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이 되어 담임 선생님이랑 밤에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인상에 남는 친구들이 많고, 먼 거리에서 통학하는 친구들이 나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서로를 알게 된 후에는 한 층 더 가까워져 대화도 자연스러워졌고 때마침 배달 되어온 야식을 먹고 설거지를 하면서 우리들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

이렇게 2박 3일의 일정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환일고 학생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과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교우 관계와 사제지간에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한 층 가벼워진 마음으로 고등학교 입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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