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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공 설명회 소감문(11022 이연우)

Author
환일고
Date
2018-01-18 23:00
Views
926
이번 전공 설명회를 듣기 전 나는 참 많은 고민을 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꿈의 직업에 관한 설명회를 들을 것인지’, 아니면 ‘현재 상황에 맞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 에 관한 고민이었다. 두 직업은 모두 관련된 분야이지만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분야가 달랐다. 고심 끝에 나는 더욱 포괄적인 분야를 다루는 꿈의 직업인 의사에 관한 ‘의학’ 전공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불과 몇 달 전 까지만해도 나의 꿈은 의사였다. 그래서 의학이 무엇인지, 의예과 진학 후 생활과 진로 그리고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된 후의 생활 등등 많은 것이 궁금했었다. 그러나 실제 의사의 생생한 경험담도 듣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는 불충분하고 불확실했기 때문에 궁금했던 점이 항상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다. 이번 전공 설명회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쌓여있던 의학과 의사에 대한 쌓였던 호기심이 풀리는 것은 물론, 의사의 생생한 경험담 까지 듣게 되었다.

우선 의학이란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조사하여 인체의 보건, 질병이나 상해의 치료 및 예방 등에 관한 방법과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람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학문인만큼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예과 2년, 본과 4년, 그리고 의사 면허 시험 합격한 후 또 인턴 2년, 레지던트 4년을 지내며 총 1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학습과 실습을 하며, 의사가 될 준비를 한다. 처음에는 기초 지식인 해부학, 약리학, 생화학, 유전학, 생물학 등을 배우고 다양한 임상실험도 하며 자신의 진료과를 정하기 전까지 약 8년간(예과, 본과, 인턴)은 모든 진료과에 대한 공부를 한다. 그 후 레지던트 4년 동안은 자신이 정한 진료과만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실제로 교수님께서 수술, 환자면담, 처방 등을 하는 상황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진료과목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배운다. 이렇게 매우 체계적으로 학습을 한 후 의사가 된다. 그러나 의예과 학생들 중에서도 환자와 대면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이들은 사법고시도 합격한 후 법의학, 약을 개발하는 신약개발, 제약회사, 기초적인 생물학과 의학을 탐구하는 기초의학 등의 분야에 진출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의학은 매우 다양한 분야와 연관되는 중요한 학문이다.

또 의예과 진학과 생활에 관해서도 자세히 설명을 들었는데, 의예과에 진학하는 방법은 현재는 2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점차 의학 전문 대학원들이 폐지되면서 1가지 방법으로 줄어들 것이므로, 앞으로는 의예과에 진학하는 방법은 고등학교 시절 목표를 갖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에 의예과에 입학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의예과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해부실습과 피를 보는 것 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습을 하다보면, 처음에는 혐오스러웠을지라도 점차 익숙해지고 또 실제 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이것은 단순히 ‘잔인한 것’이 아니라 환자의 목숨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이 들 틈이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의예과 입학 후에도 필기와 실기 시험으로 의사 자격증을 얻기 때문에 공부를 놓으면 안 된다고 한다.

비록 현재의 장래희망은 의사는 아니다. 하지만 그와 분야가 매우 밀접한 생화학과 약학에 관하여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또 어렸을 적의 꿈의 직업에 관한 호기심도 풀리고, 현재의 장래희망에 대한 정보는 물론 흥미까지도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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