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윈터캠프 소감문
1학년 6반 김우진
2017년 12월 27일 수요일 환일고 학생회 학생들과 회장단, 그리고 일반참여 학생이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로 리더십 수련회를 가졌다. 총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학식과 함께 시작이 됐다.
스키와 보드를 탈 수 있는 기회는 평소 잘 오지않는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학교에 고마움을 느꼈고 학교를 아끼는 마음 또한 커졌다.리더십캠프 초반 선생님께서 리더십에 대한 나의 생각을 준비하라 하셔 캠프 내내 생각에 잠겼다. 이 자리에 1, 2학년 중 한번쯤은 리더를 해본, 앞으로 리더가 될 사람들이 모인만큼 어떠한 생각을 말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그렇게 내가 생각한 리더십은 <내가 리더가 되자>이다. 우리 학생회는 각 반의 리더들이 모인 학생회이다. 이러한 학생회라도 하는 사람 따로 안하는 사람 따로 나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학생회가 뛰어난 모슺을 보여준 것은 모두가 스스로 일을 맡고 주체의식을 가지고 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소수의 지시만을 수동적으로 따라가기 보다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우리 학생회의 모습에서 리더십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나는 리더는 모두를 잡아이끌고 가야하는 힘든 위치라고 생각해왔다. 전에는 한사람, 리더에 집중을 했다면 지금은 따라주는 사람들, 구성원들의 모습에 집중을 할 수 있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한 장의 도화지 같은 새하얀 눈 위로 많은 생각을 그리게 해주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