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음악회 소감문(1-1 송*)

오늘 미국의 위스콘신대학교 여학생들이 합창 공연을 하러 환일고등학교에 방문해주셨다. 오기전부터 매우 기대되었고 특히 여학생분들이 부르신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었던 것 같다.

가장 처음으로 여학생들이 양쪽에서 입장하면서 합창을 하였다. 대학교 학생분들이고 전문적으로 배우셔서 그런지 소리가 매우 아름다웠다. 소리뿐만 아니라 얼굴도 아름다우셔서 눈이 즐거웠다. 특히 피아노 연주하시는 분이 가장 아름다우셨던 것 같다. 맨 앞에서 들으니 더욱 소리의 아름다움이 잘 전달되어서 좋았다. 합창이 끝난 다음, 독창과 4중창이 이어졌다. 노래를 혼자 부르시는데도 소리가 크고 아름다워 듣기 좋았고 자작곡도 부르시는데 노래가 매우 좋아 감탄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4명이서 신나는 노래를 불러주셨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노래라 더 신나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동작까지 같이 해주셔서 더 재미있고 신났으며 저절로 박자에 맞춰 박수치게 만드는 노래였다.

신나는 노래가 끝이 나고 다음은 드디어 환일고 합창부의 합창이 이어졌다.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 합창부도 위스콘신대학교 학생들의 합창에 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은혜 아니면’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화음이 좋아서 듣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여학생분들이 다 같이 무대 위로 올라오셔서 합창을 해주셨다. 마지막인만큼 매우 아름다웠고 멋졌다.

매우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